LG전자, LG 틔운 미니 4색 추가…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베이지·민트·레몬·피치 컬러
노랑 메리골드 씨앗키트 추가

2022-09-30     서유덕 기자
사진 왼쪽부터 피치, 민트, 베이지, 레몬 색상의 LG 틔운 미니 신제품. [사진=LG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에 다양한 컬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회색이던 틔운 미니의 하단부에 베이지, 민트, 레몬, 피치 등 새로운 파스텔톤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을 1일 출시한다. 고객은 집안 어느 곳에나 어울리는 신제품의 컬러를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LED 조명부의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제품 외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LG전자는 자원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 가전 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과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의 폐배터리를 수거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노랑 색상과 불꽃노랑 색상의 메리골드 씨앗키트를 출시하며 틔운 미니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의 종류를 6종에서 8종으로 늘렸다. 앞으로도 씨앗키트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틔운 공식 카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을 파악, 반영하고 있다. 일례로, 틔운 미니 전원 케이블이 검정색이어서 인테리어를 해친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 7월부터 케이블 색상을 흰색으로 변경했다. 이번 신제품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것도 커뮤니티 회원들의 제안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LG 틔운 미니 신제품은 전국 LG베스트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씽큐(ThinQ) 방탈출 카페’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역 ‘일상비일상의 틈’에서도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LG 틔운 미니는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만 켜주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고객들이 취향대로 제품 색상을 선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나만의 식물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 미니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