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2022] 프록시헬스케어 트로마츠 칫솔, KES 혁신상 수상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로
미생물막 제거 특허 기술 적용

2022-10-04     박광하 기자
프록시헬스케어의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 [사진=프록시헬스케어]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친환경 헬스케어 기업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의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이 '제11회 한국전자전 혁신상(K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전자·정보통신 산업 전시회인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의 부대행사로 매년 열리는 혁신상은 전자·정보통신 산업의 성장을 이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프록시헬스케어의 미세전류 칫솔 '트로마츠 심플 프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 봇 AI+, LG전자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 에어로퍼니처 등과 함께 '스마트리빙' 부문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프록시헬스케어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로 물리적 접촉과 자극 없이 미생물막(치태)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칫솔헤드 부분에 부착된 두 개의 전극판에서 1초당 1000만회의 미세전류가 흘러나와 치아 표면에 끼는 치태를 제거하고, 잇몸 세포를 활성화해 구강질환을 예방한다.

이 칫솔에 적용된 트로마츠 웨이브 기술에 대한 원천 연구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에 게재되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연세대 치과대학, 울산대병원 등과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트로마츠 칫솔은 일반 칫솔 대비 치태 제거 효과가 약 6배 높고 치은염으로 인한 염증 수치는 5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ES 2022는 10월 4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열린다.

프록시헬스케어는 2019년 9월 창업 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장관상 4회 수상을 비롯해 독일 국제발명전시회 은상, 한국 발명진흥회 금상,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등 각종 대회와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기술의 혁신성과 비즈니스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공동체마크(CE) 등 글로벌 인증을 통과하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미국 아마존 등 해외진출에도 성공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러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분야와 산업기기 적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