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세종사이버대, 산학교육 '맞손'

2022-10-20     박남수 기자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왼쪽)과 어윤선 세종사이버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그리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이노그리드가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학교육 전반에 걸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19일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 김효정 교수, 어윤선 대외협력처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분야 선도업체인 이노그리드의 고도화된 맨파워와 세종사이버대의 다양한 커리큘럼 및 심도 있는 교육 노하우를 결합한 차별화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성사됐다.

양사는 상호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이노그리드 임직원이 세종사이버대의 학부 과정에 진학 시, 대학은 전형료 및 입학금 전액을 면제하고 재학기간 중 수업료의 50%를 감면할 방침이다.

또한 이노그리드 임직원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소득분위 별 장학금까지 중복 적용함으로써 전액 장학생으로 다닐 수 있다.

이노그리드 임직원이 세종사이버대 특강교수 신분으로 강의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강의실 등 세종대학교의 각종 부대시설 대관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직무전문역량 개발을 희망하는 다수의 임직원들이 별도의 개인부담 없이 정규 학위과정을 수강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비전공자에게는 전공영역 확대라는 부가적인 기회로 작용하리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신구 세종사이버대 총장은 “세종사이버대가 자부하는 양질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음으로써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은 물론 이노그리드 임직원의 다양한 자기계발 니즈 충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