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관간 사이버위협 공동 대응체계 강화

2022년 하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 개최

2022-11-29     박광하 기자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4~25일 양일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2년 하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해양경찰청,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24개 기관이 국정원 지부와 함께 정보보안 역량강화 및 사이버위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조직됐으며,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협의회는 인천지역 24개 기관 정보보안 담당자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사이버위기 대응역량 강화(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제 사례로 알아보는 보안위협 대응 방안(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우수사례(인천공항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 소개 △기관별 현안사항 토의 등의 주제로 진행해 지역소재 기관들의 사이버보안 수준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정보보안 실무자의 참여를 통해 기관별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보안 역량강화 방법을 토의하는 등 사이버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공유됐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경제·사회 마비, 국민 불편 발생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 자체 사이버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