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CT 접목 디지털 농업 확대

스마트팜 현장 기술지원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2022-12-02     서유덕 기자
2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요. [자료=부산시]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농업의 혁신성장 비전으로 ‘디지털 농업 확대’를 선포하고, 기후변화, 노령화, 농지 면적 감소 대안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화 농장인 ‘스마트팜’에 주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디지털 농업 확대를 위해 자체 사업으로 6개 사업, 총 2억6000만원 규모의 ‘빅데이터·AI 기반 스마트팜 활성화 사업’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공모사업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 인사혁신처 공모사업인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퇴직공무원을 확보,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디지털 농업 현장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2023년도 예산으로 국비 2억원을 확보한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사업’은 품목별 생산성 향상 모델 적용, 생육 단계별 데이터 정밀측정, 최적 환경제어 등 품목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최적 생산모델을 적용해 미래농산업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농업 상위 거점 농가 육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농업을 확대하고자 자체 사업과 국비 사업을 확보해 하드웨어를 강화하고,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등 부산농업의 혁신성장 비전인 디지털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