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메드 흉부 CT AI,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지정

2022-12-05     박남수 기자
[사진=뷰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뷰노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뷰노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를 비롯해 의료기기 기업 중 가장 많은 네 개의 혁신의료기기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폐 CT 영상에서 폐 결절을 검출하고 결절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편(slice) 영상 재구성 기술인 Super Resolution(SR) 기술 등 기술적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가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Super Resolution은 두꺼운 절편의 CT 영상을 1mm의 얇은 절편의 CT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이다. 3mm, 5mm 등 두꺼운 절편에서 탐지하기 어려운 작은 크기의 결절이나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추적관찰이 필요한 반고형결절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3, 5mm 등 두꺼운 절편으로 흉부 CT 촬영을 하는 의료기관이 기존의 촬영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폐암검진을 수행할 수 있고, 환자로서는 얇은 절편의 CT 촬영보다 방사선 노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의 네 번째 혁신의료기기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및 수검자의 폐암 진단 접근성을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폐암 수검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라며 “해당 제품은 국내는 물론 유럽과 일본, 미국 시장까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영상 분야 주력 제품으로서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국내외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