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21.1 업데이트…‘비켄디 리본’ 공개

설원·녹지대 환경 추가
탈 것 밸런스 조정

2022-12-07     서유덕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21.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크래프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21.1 업데이트와 함께 ‘비켄디 리본(Vikendi Reborn)’을 7일 공개했다.

8×8㎢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재탄생한 비켄디에는 다채로운 환경 요소와 지형이 추가됐다. 설원 외에도 빙하, 녹지대 등 다양한 환경 요소가 추가돼 보다 전술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용자와 차량까지 실을 수 있는 ‘케이블 카’ △눈 위에서의 이동이 특화된 ‘스노우 모빌’ 등 비켄디 리본의 특수한 환경 요소를 고려한 새로운 이동장치 역시 도입된다.

신규 지역과 기능, 시스템도 추가됐다. △고가치 아이템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랩 캠프(Lab Camp)’ △자물쇠로 잠긴 문과 캐비닛을 열어 경로 확보와 아이템 획득에 도움을 주는 ‘쇠지렛대’ △매치 도중 사망 시 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복귀전 시스템’을 비롯해, 데스턴 맵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등강기’, ‘유틸리티 낙하산’, ‘주유기’ 등이 비켄디 리본에 도입됐다.

이외에도 에란겔 맵에서는 일부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이용자가 탈 것과 함께 페리에 탑승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변경되며, 탈 것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페리와 선착장 통행로 개선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병원 아래 새로운 건물을 추가하고 오래된 건물들의 퀄리티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전체 맵 대상으로는 특정 탈 것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지마’, ‘포터’, ‘미니버스’ 차량의 체력이 늘어났으며, ‘미니버스’, ‘UAZ’, ‘미라도’의 저 RPM 구간 토크가 상향, ‘포니 쿠페’의 전체적인 가속력 및 저 RPM 구간 토크가 소폭 하향됐다.

경쟁전 시즌21 시작과 함께 시즌20의 보상도 최종 시즌 랭크에 따라 엠블럼, 네임플레이트, 메달 등으로 상이하게 부여된다. 골드 티어 이상을 기록한 경우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해당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