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GIST에 엣지 데이터센터 적용

2023-01-05     차종환 기자
GIST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성능컴퓨팅(HPC-AI) 기반 공용 인프라에 엣지 데이터센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슈퍼컴퓨팅 센터 랙 인프라와 전원분배장치(PDU)를 설치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이지랙’ PDU는 표준 랙마운트 규격 기반의 엣지 인프라나 고밀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데이터센터 엑스퍼트’를 적용해 인프라 전반을 통합 관리한다. 전원분배장치가 네트워크에 상시 연동돼 있어 엣지 컨트롤 단계에서 전력 사용량 등 각종 정보를 취합한다.

GIST 슈퍼컴퓨팅센터 내에도 자체 관제 시스템이 있지만, 안정성을 위해 ‘데이터센터 엑스퍼트’를 추가로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취합된 정보는 앱, 분석도구, 서비스 등으로 유기적인 연계를 돕는다.

최동훈 슈나이더일렉트릭 매니저는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HPC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해 더 고도화된 데이터센터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