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모빌리티, 캐나다 SBC와 ‘코모 바이크’ 투자유치 MOU 체결

2023-01-18     박남수 기자
왼쪽부터 캐나다 SBC 피터 춘(Peter Chun) 대표, 코리아모빌리티 박정석 대표 [사진=코리아모빌리티]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바큇살없는 미래형 허브리스(hubless) 전기자전거인 ‘코모 바이크’(Komo Bike)로 최근 유럽인증(CE)을 획득한 바 있는 코리아모빌리티가 유럽에 이어 캐나다, 일본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가 최근 캐나다 금융사인 SBC(SilverBear Capital Corp.)社와 허브리스 디자인 전기 자전거 ‘코모 바이크’(Komo Bike)의 업무 및 판매활동에 대한 투자 지원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BC 파이내셜그룹(SBC Financial Group)은 금융, 무역, 투자 및 전략 활동의 모든 측면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북미 및 유럽 전역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한 일본 닛산(Nissan Corporation)社와도 지난 9월 오사카 인텍스서 열린 박람회의 인연과 후속 성과로 수출판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일본 시장 공략 및 제품 수출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석코리아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SBC와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닛산 코포레이션과도 일본 판매 활동 및 지원에 대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캐나다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전역에 허브리스 코모바이크 제품을 알리고, 추후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본 시장 공략 및 제품 수출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바큇살 없는 허브리스 전기 자전거로 유명한 ‘코모 바이크’는 지난해 2022 EUROBIKE(독일 유로바이크 박람회), 2022 OSAKA GIFTEX(일본 소비재 전시회) 등 참가를 통해 글로벌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후 해외 각지에서 투자자와 바이어들이 직접 본사에 방문하여 거래와 투자계약이 진행중이다.

허브리스 코모 바이크는 타 업계에서 흉내낼 수 없는 구동 기술과 디자인 기술을 가진 미래 지향적이고 사이버틱한 느낌의 독보적인 제품이다. 코모 바이크는 특허기술인 모터, 컨트롤러와 내리막길이나 패달링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회생 특허기술로 주행거리도 늘어나 한번 충전으로 약 100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2020년도에 자동차 공학 전문가들과 연구원들이 모여 설립한 코리아모빌리티는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연구 개발부터 제조, 생산까지 하는 떠오르는 강소기업이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유럽에 이미 약 1만5000대 허브리스 코모 바이크 수출을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3년 국내 모빌리티 수출유망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