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차관, “스마트실험실 구축 등 연구 DX 적극 지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문
올해 업무계획‧현장의견 청취

2023-01-19     최아름 기자
19일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대덕연구단지 소재 KBSI를 방문해 대형연구장비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연구현장의 디지털전환(DX)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19일 대덕연구단지 소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을 방문해 ’23년 기관의 주요업무 계획을 살펴보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KBSI는 대형연구장비의 구축·운영을 통해 산·학·연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분석과학연구와 분석기술·장비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중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KBSI는 올해 수도권통합센터 설치 착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설계 완료 등 연구인프라의 확충·고도화와 더불어 바이오신약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9일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대덕연구단지 소재 KBSI를 방문해 대형연구장비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오태석 1차관은 기관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지난 한해 동안의 연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첨단 연구장비운영 전문기관으로서 도약을 위해 기관의 중점 업무계획의 내실있는 이행을 당부했다.

간담회 이후, 오태석 차관은 전자현미경동을 방문해 분석영상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한 분석기술 향상 연구현황을 청취했다.

그는 “연구수행 전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서 AI·빅데이터 기술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도 AI·빅데이터 기술과 자동화를 접목한 스마트실험실 구축, 연구자의 AI활용 역량 제고 등 연구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대덕연구단지 소재 KBSI를 방문해 대형연구장비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