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 R&D 지원

경남·울산·전북·전남 소재
조선·자동차 업종 기업 대상

2023-01-26     서유덕 기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위기지역·업종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23년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R&D 지원 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 R&D 사업은 1단계 현장수요형 연구·개발(R&D)을 통해 위기지역과 위기업종 중소기업에 현장맞춤형 기술애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2단계 스케일업 R&D를 연계 지원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 제품 고도화 등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4억원으로 1단계 4억원(400만원, 100개 과제, 정부출연금 100%), 2단계 50억원(1억원, 50개 과제, 총사업비의 75% 이내)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원지역 소재 시·도 내 위기업종 영위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소재 중소기업 외 지난해 10월에 지정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소재 시·도 내 철강산업 영위기업 및 위기징후 단계가 ‘주의’ 또는 ‘심각’ 지역으로 결정된 중소기업 밀집지역 소재 중소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경남·울산·전북·전남 지역에 소재한 조선·자동차 업종 중소기업과 경북지역 철강 관련 중소기업은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달 말에 결정될 위기징후 단계 ‘주의·심각’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소재 중소기업도 지원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내달 6일부터 3월 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