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 유망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 대상

2023-03-08     김연균 기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전라북도는 도내 매출 100억원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기술애로를 해소하고 매출 신장을 돕기 위해 '2023년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시제품·시금형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올해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R&D연계형, 공모형, 신규참여형으로 추진되며, 유형별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사업비의 80%까지 도비를 지원한다.

‘R&D연계형’은 국비 및 도비 연구개발(R&D) 과제를 이미 수행한 기업의 기술·제품 사업화를 후속 지원하는 유형이다. 연구개발(R&D) 수행과제와 차별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공모형’은 시제품·시금형 제작단계에서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도는 올해 본 사업의 수혜 이력이 없는 기업만 신청이 가능한‘신규참여형’을 신설해 영세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에는 선정 평가시 가점 3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 사업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4일까지 전북 R&D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