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한국IBM과 여성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

AI·클라우드·보안 등
여성과학기술인 교육·멘토링 협력

2023-03-13     최아름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한국IBM과 여성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WISET]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한국IBM과 ‘컴퓨팅·솔루션 등 여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격변하는 글로벌 컴퓨팅 산업에 대응하고, 클라우드‧AI‧보안 등 디지털 혁신 기술분야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 컴퓨팅 및 IT솔루션 전 분야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국내‧외 IT분야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한국IBM 임직원이 참여하는 ‘WISET

-한국IBM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이 4월 시작되며, 기술교육‧직무체험‧재직자 멘토링 등 글로벌 기업 진출을 희망하는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AI·보안·자동화‧양자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이다. 클라우드, 데이터, 컨설팅 등 고도의 기술역량을 토대로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IT 인재 육성을 위한 전 세계 IBM Train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애리 이사장은 ”디지털 시장이 확대되면서 복잡해진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수요가 크지만, 연구, 기술개발,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디지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IT인재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DI)을 이끄는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그들이 해당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자질과 능력이 발휘되는 사회를 구현하여,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 △ 이공계 취업 및 경력개발 교육 및 멘토링 △여성과학기술인 법/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연구 및 통계 조사 △ 과학기술계 다양성&포용성(D&I) 문화조성 캠페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