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 잠재력 커”

유지상 메타버스얼라이언스의장
KOSA 런앤그로우 포럼에서 강조

2023-03-29     박남수 기자
[사진=KOSA]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9일 서울삼정호텔에서 ‘제14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메타버스얼라이언스 의장인 유지상 광운대학교 교수가 '웹 3.0과 메타버스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교수는 “최근 메타버스 진흥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한 만큼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표준 현황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메타버스와 웹3.0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융합 인력 양성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기술로 구현 가능한 가상세계, NFT, 디지털 트윈, 디지털 휴먼, Virtual Production 등의 분야는 더욱 활성화하고 현재 진화 중인 AR, VR 부분은 원천기술 확보와 생태계 확보를 위한 솔루션 개발 등의 중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인터넷 서비스는 공정과 분배의 가치 철학을 추구하기 위해 웹3.0과 메타버스를 향하고 있다”며, “기술 위주의 서비스 개발이 아니라 사용자의 수요(니즈)에 맞춘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다음 포럼은 인기 유튜브 ‘안될과학’ 팀의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가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꿈,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오는 4월 26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