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입법조사처장 “국회 공신력 제고에 기여”

제9대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식

2023-04-07     최아름 기자
7일 9대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식에서 박상철 신임 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입법조사처]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박상철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이 각 분야 최상위급 입법지원 정보 제공을 통해 국회 입법 공신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박상철(만 63세)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제9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상철 처장은 임명 전날인 6일 국회운영위원회 임명동의 의결 직후, 인사말을 통해 “촘촘하게 각 분야의 최상위급 입법지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일 취임식에서는 “오랜 기간 국정 현안을 연구해 온 저에게 입법조사처장의 직책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이라면서 “입법정책은 과학의 영역으로, 입법조사처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회 공신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철 처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국회혁신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정치법학연구소 소장, 경기대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소장, 미국헌법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오른쪽)이 7일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입법조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