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1분기 실적 발표해

2021-04-30     김한기 기자
출처=LG이노텍

LG이노텍이 2021년 1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매출 3조703억원, 영업이익 3,468억원을 기록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97.3% 증가하였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1% 감소, 영업이익은 1.3% 증가하였다.

한편 LG이노텍은 29일 이사회 내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을 결의하였다.

이날 설치되는 ESG 위원회는 ESG 경영 유관 최고 심의기구로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한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분야 정책, 중장기 전략, 목표 등을 심의한다.

7월 1일 신설될 내부거래위원회는 거래 공정성과 회사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구다.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상법상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법령상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하는 내부거래 등을 심의한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조25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전분기 대비는 26% 감소한 매출이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이어진 결과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5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전분기 대비는 6% 증가한 매출이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판매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의 신모델 공급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3,3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DC-DC컨버터 등 전기차용 파워부품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자율주행용 부품에서도 고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전장부품사업은 수주 건전성 제고 등내부 혁신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