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SR, 스마트 철도역사 세운다

수서역 AI 디지털 기술 집약

2021-05-11     김연균 기자
국가철도공단과 SR이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국가철도공단이 SR과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 철도역사를 짓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첫 회의에서 철도산업 발전과 한국판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먼저 수서역을 AI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철도역사로 만들기로 하고 △수서역 시설물 AI 통합제어시스템 구축 △역사 내 녹화사업 시행으로 그린역사 조성 △스마트 전력관리 시스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서역의 영업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철도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은 앞으로도 친환경 철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하겠으며, 공단은 철도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SR뿐만 아니라 타 철도사업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