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상 범죄 예방 안전한 도시 조성"

ADT캡스, 경찰서와 MOU 체결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 공조

2021-05-25     이길주 기자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 MOU를 체결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DT캡스]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ADT캡스가 나섰다.

ADT캡스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 강남·수서경찰서와 함께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력 기관의 특성에 맞게 강남구 내 발생할 수 있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우선 여성 주거안전을 지원하는 ‘강남구 홈 방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강남구 내 여성 1인가구, 법정 한부모 가족 중 모자가정, 범죄피해자,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강남구는 홈 방범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월 이용료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ADT캡스는 이들 여성 가구에 자사의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 설치 지원과 월 이용료 할인을 제공한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ADT캡스의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다.

현관 앞 배회자 감지부터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출동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도난∙파손∙화재는 물론 국내 최초로 택배도난 피해보상 지원까지 제공해 사후 대처까지 할 수 있다.

여기에 가족 구성원의 현관문 출입 내역을 앱으로 알려주며, 낯선 이가 감지될 경우에는 실시간 영상도 촬영해 알람을 전송,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입자 형태가 많은 가구 특성을 고려, 무선 설치형 제품으로 별도의 공사가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는 ADT캡스와 공조하여 ‘캡스홈’ 설치 가구에 침입 등의 경보 발생 시 긴급 출동을 지원하고 범죄 피해자 및 주거안심구역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희망자 중 설치대상자도 추천할 계획이다.

이 외에 ADT캡스와 강남구,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24시간 여성안심망,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생활 밀착형 여성안심 서비스를 지원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등을 통해 여성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ADT캡스는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오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보안 전문성과 ICT 역량을 활용해 범죄예방 등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회 전반적인 ESG 가치 제고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