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지갑QR 연동 보안 솔루션 제공

슈프리마, 회원 출입관리 유용
동적 바코드로 보안성 뛰어나

2021-06-16     이길주 기자
슈프리마가 카카오톡 지갑QR 연동 보안 솔루션 제공을 시작한다. [사진=슈프리마]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슈프리마는 ‘카카오톡 지갑QR’을 연동한 출입통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톡 지갑QR’은 인증서,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하는 카카오톡 지갑의 QR 기능으로, 카카오톡 앱의 더보기 메뉴 우측 상단의 인증서를 클릭해 손쉽게 불러올 수 있다. 

슈프리마는 카카오톡 QR 인증 후 시설 입장을 허용하는 출입 통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무인편의점과 같은 무인 매장에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면 서버를 통해 이용객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카드의 유효성만 확인하는 신용카드 출입인증 방식에 비해 도난이나 사고 대처가 수월하다.   

카카오톡 지갑QR 연동 슈프리마 솔루션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무인점포 뿐만 아니라 기업과 병원의 방문객 출입관리 공유오피스, 피트니스 등 사전 인가된 이용객의 출입만 허용해야 하는 시설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지갑QR은 고정 바코드가 아닌 동적 바코드(Dynamic QR code) 방식으로 보안성이 뛰어난 점도 회원관리 용도에 적합하다. QR 코드 이미지를 여러 명이 공유하며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슈프리마는 지난달 출시한 QR 코드 및 모바일 출입카드 인증 단말기 엑스스테이션 2(X-Station 2)과 함께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QR코드부터 바코드, 모바일 출입카드 및 RFID카드까지 다양한 인증수단을 지원하는 엑스스테이션 2를 이용하면 유연한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카카오 인증서 기반 신원 확인 기능과 슈프리마의 출입 통제 기술을 결합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무인매장 출입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인매장 출입 이외에도 방문객이나 회원 관리 분야에 확대 적용해 편리한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