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최원일 교수 번역서 ‘나이 듦의 이로움’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2021-07-01     박남수 기자
'나이 듦의 이로움' 책 표지 [사진=지스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최원일 교수의 번역서 ‘나이 듦의 이로움(GIST PRESS 출판)’이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의 우수 도서로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의 우수 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 세종도서는 문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종교, 철학 등 10개 분야에 6467종이 접수됐으며 이 중 330종이 우수 도서로 선정됐다.

‘나이 듦의 이로움’은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이자 노화 심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UCLA 앨런 카스텔(Alan D. Castel) 교수의 저술 도서 ‘Better With Age’를 번역한 책으로, 성공적인 노화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삶이 어떻게 좋아질 수 있고, 어떻게 노년기의 이로움을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보여준다.

역자인 최원일 교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 힐 캠퍼스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지스트 기초교육학부 교수로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인간이 생각하고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때 눈과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최근 인간과 기계, 그리고 사회의 상호작용으로 관심 분야를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