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원격 근무 보안 시장 공동 개척 박차

포티넷, 지니언스와 MOU
고도화된 솔루션 개발 완료
중소기업기 타깃 마케팅 진행

2021-07-19     이길주 기자
[자료=포티넷코리아]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재택과 원격 근무 일상화되는 가운에 관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포티넷코리아와 지니언스가 손을 잡았다.

포티넷코리아는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와 재택 및 원격 근무 기업 환경에 특화된 향상된 보안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원격 근무가 확산되면서 기업 내부 네트워크와 단말기, 사용자에 의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주요 침해사고 원인 중 20.5%가 원격 근무로 인한 VPN 사용 증가에 따른 공격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고도화된 해킹 기술과 피싱, 사회공학적기법을 결합한 APT 공격, VPN 장비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사고는 재택 근무 시대에 보다 고도화된 보안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포티넷과 지니언스는 국가정보보안 기본 지침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 감독규정 시행 세칙을 준수하는 원격 근무 보안 솔루션의 연동을 완료했다. 

포티넷 고성능 VPN에 지니언스 NAC 솔루션의 강력한 단말 보안 기능을 결합했다. 원격지에 위치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실시간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 검사 및 통제, 시스템 자원 및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단말기의 보안 상태 점검 후 VPN 연결, VPN 연결 시에 일반 인터넷 차단, 강력한 추가 인증, 보안 정책 위반 시에는 VPN 강제 종료 등 보다 향상된 재택 근무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사이버 위협이 진화함에 따라 단일 보안 솔루션으로 위협 대응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양사의 협력은 국내 NAC 1등 기업과 업계 선도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일차적인 의의가 있다. 

이미 양사 고객 중 다수가 재택 근무 환경을 위한 보안 강화 요구사항이 있는 만큼 기술제휴를 통해 향후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시큐어원 등 양사 제품의 기술지원이 가능한 파트너사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시너지를 높이고 제 2금융권 및 병원, 중견 기업을 타깃으로 웨비나, 고객체험센터 운영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택과 원격 근무 일상화라는 뉴노멀이 노멀이 된 시대가 도래했다”며 “양사의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들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에 맞춤화된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양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