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와이파이 스마트 LED 전구 선봬

생활에 맞춘 조명 컬러 사용
원격제어∙음성제어 지원

2021-07-30     차종환 기자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티피링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명을 관리, 어떤 공간도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와이파이 멀티 컬러 LED 전구 ‘타포(Tapo) L530E’와 조광 LED 전구 ‘타포 L510E’<사진>를 출시했다.

별도의 장치 없이 홈 와이파이에 연결해 사용하는 ‘L530E’와 ‘L510E’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조명 밝기와 온도는 물론 스케줄과 타이머 등 조명의 다양한 설정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전구다.

특히 ‘L530E’는 1600만가지 색상 중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사용이 가능해 영화·저녁 테이블·파티·게임 등 다양한 일상과 활동에 알맞은 시나리오 조명 컬러를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최소 16루멘(lm)부터 최대 806lm의 조광을 지원하며, 1~100%까지 섬세한 밝기 조절을 할 수 있다.

또한 220도의 와이드한 빔 각도로 균일한 조도를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분에 맞게 따뜻한 색감과 차가운 색감으로 색온도를 조절하고, 시간대에 따라 조명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일출·일몰 모드도 지원된다.

또한 집에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만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외출 모드를 지원해 원치 않는 방문자를 쫓아낼 수 있으며, 도착 전 미리 조명을 켜 어두운 집에 들어오는 두려움을 방지할 수도 있다.

영화 감상 시 나만의 밝기를 찾았다면 이를 저장하고 다음 감상 시 불러올 수 있는 사전 설정 기능도 갖췄다.

특히 취침을 위해 5%의 밝기로 30분 후 조명을 끄거나, 기상 시간인 오전 6시에 90%의 밝기로 켜는 등 미리 설정한 밝기와 색상으로 타이머 설정과 스케줄 관리도 할 수 있다.

목소리만으로 제어 가능한 스마트함도 갖췄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 “OK 구글, 조명 켜줘”는 물론 “침실 조명 어둡게 해”, “조명 밝기 50% 어둡게 해줘”, “조명 불빛 노란색으로 바꿔줘” 등 음성 명령으로 조명을 관리할 수 있다.

E26 램프 소켓 규격을 지원하며, 8.7W에 불과한 전력으로 일반 LED 조명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