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코로나 위기극복 이후 상반기 턴어라운드 본격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213% 달성, 영업이익 흑자 전환

2021-08-17     박남수 기자
원텍㈜ 올리지오 전속모델 배우 김소연 [사진=원텍]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 이하 원텍)은 지난해 코로나 위기를 맞이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상반기 매출액 214억9000만원, 영업이익 28억7000만원(개별/감사 전)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약 100억9000만원 대비 약 2.13배로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2020년 6월 출시한 RF기반 신제품인 '올리지오(Oligio)'의 인기에 힘입은 바 크다.

'올리지오'는 지난해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2021년 7월말 기준 총 350여대 이상이 판매됐고 국내에서만 3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IR52 장영실상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피코케어(Picocare)'의 혁신모델인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를 지난달에 출시했다.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원텍이 축적해 온 피코초 기술의 정점이 구현된 레이저 장비로 기존 피코케어보다 펄스 지속시간(Pulse Duration)을 45% 더 빠르게, 최대 출력파워(Peak Power)는 50% 향상되었으며, 올해 하반기 매출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5월에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 두 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고, 6월에는 161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해 자본 잠식을 완전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원텍은 올리지오(Oligio)의 국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태국, 홍콩, 베트남 등 전세계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혁신의료기기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