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업, 중국 진출의 장 열리다

과기정통부
‘K-글로벌@차이나 2021’ 개최
중국 투자자·바이어 300여명 참여

2021-08-18     최아름 기자
K-Global@China 누리집 화면.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ICT기업의 중국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Global@China 2021’ 행사를 19~20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로 중국 현지에서 열렸던 K-Global@China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부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피칭대회에 관심있는 국내 기업인‧투자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G·인공지능‧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IT콘텐츠 3개 분야로 나뉘어 150개사의 중국 바이어 및 투자자와 상담을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에는 누리집을 통해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남기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도 있다.

또한, 중국기업의 구매담당자와 화상 회의로 이루어지는 수출상담회에서는 한‧중 1:1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즉석 상담예약도 가능하다.

피칭대회에서는 중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혁신기업 14개사가 중국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모델과 성장전략을 발표한다.

피칭대회 1위 기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2위(500만원), 3위(300만원) 기업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 될 글로벌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본 행사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국내 ICT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