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KISA, 제8회 SW 개발보안 경진대회 개최

코딩테스트 예선 통과 25개팀
8월 26~27일 온라인 해커톤 경합

2021-08-25     박광하 기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제8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 소개딩(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시큐어코딩) 시즌3'의 본선이 오는 8월 26~27일, 무박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슬기로운 랜선생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SW 개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개발언어인 자바(Java), 파이썬(Python)을 이용해 보안약점이 제거된 SW를 개발하는 능력을 겨룬다.

​제시된 소스코드에서 보안약점을 찾고 코드를 개선하는 코딩테스트의 예선대회를 통과한 25개팀이 직접 개발보안이 적용된 안전한 SW를 개발하는 온라인 해커톤 본선에서 최종 경합할 예정이다.

​8월 26~27일 이틀간 무박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해커톤은 '슬기로운 랜선생활'의 주제에 맞춰 참가자(팀)별 개발을 진행하고, 9월 8일 발표평가를 통해 전문 심사단이 최종 상위 12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성적을 거둔 상위 12개팀에는 총 상금 20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1개팀(상금 400만원)과 최우수상 2개팀(각 250만원), 우수상 3개팀(각 200만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KISA 원장상과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각 1팀으로 구성된 장려장은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주최·주관기관은 소프트웨어진흥법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힘입어 공공기관은 물론 시큐어코딩의 민간 확대가 기대되는 원년인 만큼, 미래 SW 개발자인 대학·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안내 포스터. [자료=K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