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군포·안산 등 신규택지 14만가구 구축된다

국토부, 공공택지 입지 발표
GTX-C 연계 서울 접근성↑
특화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2021-08-31     이길주 기자
[자료=국토부]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및 지방권에 신규택지 14만 가구가 본격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의 입지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신도시 규모 2곳, 인천구월2, 화성봉담3 중규모 택지 2곳, 남양주진건, 양주장흥, 구리교문 소규모 택지 3곳 등 7곳에 총 12만호를 공급한다.

지방권에는 대전죽동2, 세종조치원, 세종연기 등 소규모 택지 3곳에 총 2만호를 공급한다.

조성방안을 살펴보면 의왕·군포·안산 구역은 신교통수단(BRT 등) 도입, 복합환승센터 설치 등을 기반으로 도시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할 방침이다.

의왕역 및 반월역과 연계한 역세권 고밀개발, 왕송호수 주변으로 관광·휴양 특화시설 배치할 목표다.

기존 광역교통 계획 등과 연계한 BRT 노선 반월역~군포~의왕역 등을 신설해 대중교통 지하철 1·4호선, GTX-C, 광역버스 등 연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축완료 시, 서울 강남권 20분(GTX-C)·서울역 35분(GTX 환승) 소요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설될 전망이다.

화성 진안은 자족기능 강화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권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 도시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동탄인덕원선 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자족용지를 집적화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구 내 남북간 대중교통축을 구축해 신분당선, 동탄트램(GTX-A) 등으로 환승·연결할 방침이다.

강남역 약 50분(신분당선 환승), 서울역 약 45분・삼성역 약 40분(GTX 환승) 소요되는 등 신분당선과 연계되는 대중교통축 신설로 서울 도심 접근성 및 주변지역 교통여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에 따라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직무관련자, 정보를 제공받은 제3자 등은 부당이득액에 비례해 가중처벌 및 이익 몰수를 한다.

또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직무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실태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주민참여형 투기 단속을 위한 주민 신고·포상제 '투파라치' 제도를 활성화하고 사업예정지 내 CCTV 등을 설치해 투기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