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코로나 의료진 헌신에 감사”

회원 모금으로 기부금 마련
적십자사에 1000만원 전달

2021-09-07     이민규 기자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회장)이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엔지니어링협회]

[정보통신신문=이민규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6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협회는 감염병 예방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이해경 회장과 회원사의 정성을 모아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울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등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진이 잦은 탈진(번아웃)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엔지니어링협회는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74년 설립됐으며,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사와 엔지니어링 기술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