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15개 교육과정 추가 선정

과기정통부

2021-09-26     최아름 기자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시급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2021년도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추경사업을 통해 총 15개의 교육과정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사업은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ICT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 중 대표적인 청년인재양성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사업(2차)을 통해 만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시장의 수요가 높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공장 등 디지털 뉴딜 핵심분야에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 중심의 집중교육(960시간)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소프트웨어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6월에 발표한 민ㆍ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의 실행을 위해 인재수요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교육생 모집, 기업현직 전문가의 강사ㆍ멘토링, 실무 프로젝트 제작ㆍ운영 등 교육 全 과정을 기업 주도형으로 강화하고, 교육 수료 후 채용연계까지도 밀착 지원하는 등 민ㆍ관 협력 기반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ㆍ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2018년도에 추경 사업으로 착수해 지난 3년간 청년 실무인재 4571명을 양성했으며, 올해는 추경사업(500여명)을 포함해 총 2200여명을 교육하는 등 4년간 총 68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생 취업률인 70.7%(2019년)는 국내 4년제 대학 SW학과 취업률(67.9%)과 비교해도 우수한 편으로 확인됐다.

금년도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추경사업은 디지털 뉴딜 핵심 4대 기술분야(AI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ㆍ스마트공장)에 대해 총 46개 교육과정이 지원(사업공고: 7.26~8.25)해 평균 3.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엄정한 평가를 통해 산업체의 교육생 수요가 높은 15개 교육과정이 최종 선정됐다.

신규 교육과정은 선정된 교육기관별로 10월 중에 교육생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기초 개발역량을 보유한 우수한 교육생을 선발해 10월 말부터 6개월간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 중심의 집중교육(960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 수강 희망자는 교육기관별 커리큘럼과 장소 등을 확인 후 희망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신규과제 선정이 과기정통부 관련 산업분야(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의 고용증가 호조세 지속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추경사업을 통해 SWㆍICT 핵심분야에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조금이나마 인재난을 해소하고, 이와 함께 청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과기정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