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덴마크 헬스케어 협력 강화 모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헬스케어덴마크와 협약

2021-10-01     김연균 기자
(좌측부터) 헬스케어덴마크 대표이사 제이콥 니엘슨, 주한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권순만.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한국과 덴마크 간 디지털헬스케어를 비롯한 보건산업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헬스케어덴마크(대표이사 제이콥 니엘슨)는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 소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한국-덴마크 양국의 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시니어헬스케어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헬스케어덴마크, 주한덴마크대사관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 개정은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MOU의 협력분야를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시니어헬스케어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헬스케어덴마크는 △한-덴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 △국가 간 지식 교류 및 협업 추진 △국가 간 인력 교류 및 비즈니스 기회 확보 등을 추진해 양국 보건의료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해각서 개정식과 더불어 디지털헬스케어, 시니어헬스케어에 대한 국가의 정책 및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헬스케어덴마크는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통한 덴마크의 의료시스템 개선과 시니어헬스케어 정책 및 서비스 현황을 소개했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스마트화를 포함한 디지털헬스케어 정책 현황과 함께 스마트돌봄을 비롯한 시니어헬스케어 정책 및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개정 체결식을 계기로, 양국의 보건의료 동반성장을 위해 양 기관의 정보 공유,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발전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