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이니셔티브 합류

클라우드 중심 5G 에코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심 인프라 연결 지원

2021-10-02     차종환 기자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네트워크 엣지에서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빠르게 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파트너 이니셔티브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점점 더 많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및 엣지컴퓨팅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면서 네트워크 엣지에 고속, 초저지연 보안 연결을 제공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클라우드 중심 5G 에코 시스템이 무선액세스네트워크(RAN) 엣지부터 코어까지 소프트웨어 중심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파트너 이니셔티브에 합류한다.

통신업체들은 현재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있다.

개방형 표준 인터페이스와 함께 COTS(commercial off-the-shelf) 하드웨어를 사용한 독립형(SA) 모드에서의 5G 배포는 가상화 RAN 아키텍처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디지털 혁신은 데이터가 수집되고 소비되는 곳 가까이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네트워크 엣지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전략적 파트너십 부문 글로벌 책임자인 탄야 라야(Tanuj Raja)는 “네트워크 엣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짧은 대기 시간 액세스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키사이트와 협력해서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5G를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해, 궁극적으로 엣지에서 고객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3GPP 및 O-RAN 사양을 준수하는 동시에 조기 설계, 시스템 상호 운용성과 성능, 네트워크 및 엔드 포인트 보안을 검증하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중심 생태계는 공통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토대로 구축된 키사이트의 종합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멀티액세스엣지컴퓨팅(MEC),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배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엣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혁신적인 무선 연결 서비스를 조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