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코리아, 휴대성 높은 고배율 줌 렌즈 공개

'NIKKOR Z DX 18-140mm f/3.5-6.3 VR'
APS-C 미러리스 위한 7.8배 줌
렌즈 하나로 다양한 장면 촬영 가능

2021-10-14     박광하 기자
'NIKKOR Z DX 18-140mm f/3.5-6.3 VR' 렌즈. [사진=니콘코리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마운트를 채택한 'APS-C 규격(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는 고배율 줌 렌즈 '니코르(NIKKOR) Z DX 18-140mm f/3.5-6.3 VR'을 13일 발표했다.

NIKKOR Z DX 18-140mm f/3.5-6.3 VR은 약 7.8배 고배율 줌 렌즈로, 높은 휴대성과 넓은 초점 거리를 제공해 다양한 장면 촬영에 유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총 길이 약 90mm, 무게 약 315g의 작고 가벼운 바디를 실현했으며 초광각 18mm부터 망원 140mm의 초점 거리 범위 지원으로 일상 스냅은 물론 여행 촬영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초점 거리나 촬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변함없이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어 사진과 동영상 촬영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다. 더불어, 최대 광각 위치에서의 최소 초점 거리가 0.2m로 짧아 테이블 포토와 같이 극적인 접사 촬영이 가능하고, 5단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지원해 망원 촬영 및 빛이 적은 환경처럼 손떨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작업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밖에도 줌 인·아웃에서의 초점 이동과 초점 조절 시 화각 이동을 효과적으로 줄여 보다 손쉽게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원하는 기능을 컨트롤 링에 할당해 빠르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스테핑 모터의 탑재로 정밀하고 조용한 자동초점(AF) 조작이 가능하다.

정해환 니콘코리아 대표이사는 "NIKKOR Z DX 18-140mm f/3.5-6.3 VR은 렌즈 하나로 풍경에서 인물까지 여러가지 피사체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높은 휴대성과 폭넓은 활용성을 동시에 갖춘 렌즈를 찾고 있다면 이번 신제품이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