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탄소 중립·친환경 에너지 출품작 이모저모

2021-10-14     박광하 기자

10월 13일 동시 개최된 제1회 탄소중립 EXPO·제40회 에너지대전에서는 유무선통신, 센서,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전력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성창의 'SOLTracker'는 태양빛을 따라서 태양광 발전 패널을 움직이게 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PU 없이(Non-CPU)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는 게 성창의 설명이다.

 

비전정보통신이 출품한 '스마트 IoT 보안등'은 시간대별 차량이나 사람의 움직임 및 통행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가 이뤄진다. 또한 무선 통신 기술과 IoT를 기반으로 원격·일괄 제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 토니텍코리아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비인 'BIPV'를 출품했다. GPS 정보를 토대로 태양을 추적, 태양광 발전 패널의 각도를 조절해 최적의 발전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탄소 중립형 모델 팩토리'를 선보였다.

 

친환경 전기차 제조 기업 KST일렉트릭은 가정용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솔루션에는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인 마이브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관람객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시한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BA는 자가사 출품한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가 한국환경공단에 공급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스 내에 배터리를 보관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화재 시 불길이 번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국산화 협력을 위해 국제적인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유트론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STORM'은 생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 전송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전송률이 높고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900MHz 대역 전송 단말기를 이용한다.

 

베리워즈는 자발적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인 '팝플'을 구축해오고 있다. 베리워즈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태양광 기반의 전기 이륜차 충전소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전기 이륜차를 활용한 탄소제로투어 상품을 캄보디아 앙크로와트를 대상으로도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

 

관람객들이 쎄보모빌리티 부스에서 초소형 전기차 'CEVO-C SE'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한전KDN은 자율주행 기반 전력설비 감시진단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24시간 무중단 감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건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