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코리아이플랫폼’에 클라우드 딜리버리 서비스 공급

자체 관리 서버 장비 노후화 문제 해결
시스템 환경의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

속도 2배 상승, IT비용 약 1억원 절감
IDC서 1개월 걸릴 업무 1시간 내 가능

2021-10-21     박남수 기자
베스핀글로벌-코리아이플랫폼 로고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베스핀글로벌이 B2B MRO 구매 대행 서비스 기업 코리아이플랫폼에 MRO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코리아이플랫폼은 IT와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B2B MRO 구매대행 서비스 기업으로써,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는 원자재나 대형 설비를 제외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소모성 자재와 유지, 보수 등 구매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고객사는 아웃소싱을 통한 구매로 비용을 절감하도록 하고, 협력사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MRO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해 기술력으로는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리아이플랫폼은 자체 관리하던 서버 장비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환경에서 운영 중이던 무중단 서비스, 백업, 이중화 등의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하고 클라우드 경험이 많은 베스핀글로벌을 선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및 마이그레이션, 퍼블릭 클라우드 DB 도입을 위한 테스트 등 클라우드 전환 작업을 마치고 신규 서비스 오픈을 도왔다.

그 결과, 코리아이플랫폼은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속도는 2배 향상된 서비스를 오픈했다. 유지 보수 및 미사용 고스펙 기능 정리, 미사용 서버의 효율적 관리 등의 방식을 통해 약 1억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했다.

코리아이플랫폼 정보시스템실의 이철 실장은 “베스핀글로벌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 후, 웹 애플리케이션의 속도가 2배 빨라졌고, 인프라 비용도 최적화하고 있으며, IDC에서 한 달 걸릴 일이 클라우드에서는 1시간 내로 인프라 세팅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클라우드 도입 초기에 아키텍처 설계를 직접 구성하려고 하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베스핀글로벌의 도움으로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갔다”고 전했다.

현재 코리아이플랫폼은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어떻게 하면 더 짜임새 있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웰 아키텍티드(Well-architected)에 대한 필요성과 클라우드 비용을 어떻게 최적화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주력하고 있다.

박종훈 베스핀글로벌의 사업부장은 “MRO 시장은 최근 온라인 커머스, 물류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IT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어야 하는데, 코리아이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은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시도였다”고 말하며, “국내외 다양한 시장의 클라우드 딜리버리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