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시청각장애인용TV 증정식 개최

시청자미디어재단
올해 1만5000대 보급 예정
시청 편리하고 더 나은 여가

2021-10-25     이길주 기자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TV증정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낒고 있다. [사진=시청자미디어재단]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최근 업무협약 광역지자체 대표로 충북도청에서 TV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하고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시·청각장애인에게 보급 예정인 TV 451대를 증정했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TV는 풀 HDTV 40형 스마트TV로 편리한 장애인방송 시청을 위해 전용 리모컨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으로 모든 TV메뉴를 안내해주고, 방송화면과 자막‧수어확대 화면 분리, 블루투스 탑재로 무선이어폰‧보청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지자체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신청을 받아 저소득층,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게 시‧청각장애인용TV 1만5000대 보급중으로 올해 12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조한규 이사장은 “충북에 거주하는 시·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이 편리해지고 더 나은 여가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디어 소외계층이 동등하게 미디어를 향유하고 미디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