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 앱 이용누적 10만건 돌파해

2021-11-05     박남수 기자
[사진=블루앤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비대면 진료 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를 선보인 ㈜블루앤트는 최근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올라케어’가 지난 8월 앱 론칭 이후 단 3개월 만에 앱 이용 및 누적 진료 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월 기준으로 월간 실 사용자 수(MAU) 4만 명, 앱 실 회원가입 수 2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특히 앱마켓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중 1위를 하는 등 각 마켓 의료분야 인기 앱 ‘톱 3’에 오른 바 있다.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 이후 전달 대비 월간 진료 일평균 건수 성장률이 지난 9월 200%, 10월 460% 이상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라케어로 비대면 진료를 받은 연령대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여성들이 40% 이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30대 초반, 40대 초중반 남성들이 사용률을 차지하는 등 비교적 젊은 층의 사용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환절기로 인한 질병 진료로 인해 진료 건수가 전월대비 급상승했는데, 실제 올라케어 누적 이용자의 처방전 질병분류기호별 분석에 따르면 기관지염, 건성안 증후군, 편도염, 알레르기 비염 등 일상생활 속 자주 발병하는 질병 진료 비중이 80%를 차지했다.

원격진료의 가장 큰 장점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 “직장인이라 바쁜 일상 탓에 시간을 내서 병원 가는 것을 미루는 일이 많았는데, 올라케어 덕분에 편하게 진료 받았다”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에 대해 올라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블루앤트의 김성현 대표는 “바쁜 삶으로 병원 갈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의료 및 약 배송 서비스’가 새로운 의료 해결책이 되고 있다”라며 “이런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이 본격화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의료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라고 말했다.

현재의 올라케어가 더 높아지는 의료 편의성 요구에 발맞춘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까지의 서비스라면, 앞으로는 정보통신(IT)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복약 루틴 안내,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등 환자의 평상시 생활습관까지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블루앤트는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 등장 이후 가장 짧은 시간에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어, 유력 벤처캐피탈 (VC) 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자(SI)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블루앤트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지난 3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