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입찰]위례선 도시철도 공사 탄력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
위례선 공사에 1966억 투입

2021-11-08     김연균 기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조달청은 금주에 총 77건, 473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공사는 총 11건 56억원 가량이 발주될 전망이다.

금주 입찰공사 중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추정가격 1966억원, 연장 5395m,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 공사기간 1350일)’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가 도입되는 공사로 일괄입찰 방식으로 집행된다.

이 공사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등을 거쳐 8호선 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의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 건설과 2개 정거장을 잇는 지선(0.7㎞) 건설로 구성되어 있다.

금주 집행예정인 77건 중 5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969억원 상당(42%)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9건(485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9건(1484억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 일괄입찰 1966억원, 종합평가 337억원, 종합심사 943억원, 적격심사 1469억원, 수의계약 16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2023억원, 충청북도 390억원, 경상남도 305억원, 그 밖의 지역이 201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