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심의위원회 공개모집

서울시, 전문가 참여 확대
신호∙통신 부문 등 20개 분야

2021-11-18     차종환 기자
서울시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에 230명 규모로 새롭게 구성하게 될 제17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12월 17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이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다.

이번에 구성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의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2년이며, 위원은 총 230명으로 구성하게 되는데 당연직인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228명을 위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교통 및 계약관리 등 공통부문, 신호 및 통신 등 설비부문을 비롯해 총 20개다.

참가 자격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등이다.

심의위원 신청 요령 및 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위원회 선임은 각 기술인 협회와 학회, 대학교, 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폭넓게 전문가를 추천받은 후 3차례의 공정한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신규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며, 선정위원회 심사시 전문분야 별로 교수, 연구원, 공기업, 시공회사, 설계용역회사 등 골고루 안배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그동안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며 “금번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건설공사의 설계⋅시공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