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미래 산업육성 방안 나눈다

과기정통부-방사선진흥협회
2021 방사선 기술이용·산업진흥 연차대회 개최

2021-11-19     최아름 기자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미래 방사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사선진흥협회(KARA)는 19일, ‘2021 방사선 기술이용‧산업진흥 연차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방사선 기술이용‧산업진흥 연차대회는 국내 방사선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서 방사선 기술이용 동향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방사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금년에는 위드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미래 방사선 산업 창출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기술사업화 우수 성공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로 한양대 김용균 교수의 ‘방사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 기술사업화 우수성과로는 엔지켐생명과학의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 전임상연구’,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시장 적응형 혈액방사선 조사 시스템 개발’ 등의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방사선 기술 및 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산·학·연 전문가 5인과 큐라켐, 엘림글로벌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산·학·연 전문가 5인 및 에이치디티,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과학자(석·박사생 등 12인) 등이 협회장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공동 주관기관으로 구성된 방사선 기술‧산업 연합회의 회원기관 조인식 및 운영계획을 발표를 통해 방사선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정경일 회장은 “산·학·연이 축적해 온 핵심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사업화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방사선은 암 진단·치료에서부터 신소재 개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용되는 핵심기술”이라면서, “혁신적 방사선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 지원을 통해, 미래 방사선 산업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