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공지능 대학원 개원…국내 9번째

과기정통부
24일 개원식

2021-11-24     최아름 기자
중앙대 인공지능 대학원 개원식이 24일 열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앙대 인공지능 대학원 개원식이 24일 열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국내에서 9번째 인공지능 대학원이 개원했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4일 중앙대학교 인공지능(AI) 대학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인공지능 관련 기관 및 산업체 임직원 등이 함께 참석해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중앙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원은 2021년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World-Class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을 이끌고,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 문제해결형 산학협력을 강화해 창의(Creative)·개방(Open)·혁신(Renovative)·윤리(Ethical) 역량을 갖춘 박사급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뢰성, 자동화, 범용성 등 3대 AI 핵심기술 및 의료, 보안, 차량, 로봇, 언어, 콘텐츠 등 6대 AI 응용연구를 설정·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대학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한 AI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 매년 우수한 AI 전임교원의 확대 채용을 통해 인류사회에 기여할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입학정원 50명을 확보해 2025년까지 총 240명을 양성하고, 우수한 AI 전문가를 매년 신규 채용해 2030년까지 전임교원 총 28명을 확보하고, 중앙대 다빈치AI대학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2025년까지 100억원 대학 자체 투자를 추진한다.

또한 다빈치AI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AI 기술교류회를 운영해 산업체 수요 기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산학협력 프로그램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