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 3G‧LTE 주파수 재할당 완료

과기정통부
추가할당 요청 주파수 공급 추진

2021-12-04     최아름 기자
올해 이용기간이 만료된 3G와 LTE용 주파수의 재할당이 완료됐다고 3일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올해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3G와 LTE 주파수 290㎒폭의 재할당이 완료됐다.

과기정통부는 3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재할당은 지난 2020년 11월 30일 발표한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정책방안’에서 정한 주파수 대역폭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올해 6월 30일로 이용기간이 만료된 주파수는 115㎒폭 중 95㎒폭을 재할당했으며, 이달 3일과 5일 만료되는 195㎒폭 주파수는 전체 대역폭을 재할당했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가 2G용으로 사용하던 20㎒폭 주파수는 사업폐업에 따라 재할당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7월 8일에 추가할당을 요청받은 3.5㎓ 대역 20㎒폭(3.40~3.42㎓) 주파수에 대해 경제‧경영, 법률, 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가로 연구반을 구성해 7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할당 가능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민의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고, 전파자원 이용 효율성 및 통신시장의 경쟁 환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해 할당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파수는 기간통신사업자 누구나 할당을 받을 수 있으며, 할당방식 및 시기, 할당대가 등 구체적인 할당계획은 향후 연구반 논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