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열화상 카메라 선정

다나와 사이트 집계
단순 클릭·판매량 점유율 1위

2021-12-11     차종환 기자
플리어의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모델들. 왼쪽부터 플리어 원 프로, C5, E5. [사진=텔레다인 플리어]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올해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가장 많이 조회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는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인 것으로 확인됐다.

텔레다인 플리어(지사장 이해동)는 최근 다나와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사 사이트에서 조회 및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들에 대한 점유율을 분석해 발표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간 중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의 단순 클릭 점유율은 평균 40.67%로, 2위(8.35%)와 3위(4.18%)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점유율에서도 플리어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플리어의 월별 평균 판매량 점유율은 56.85%로서, 이는 2위 브랜드의 11.11%는 물론, 조사 대상 브랜드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한 것보다 높다.

월별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1위인 플리어의 비중이 매월 최저 40%대에서 최대 72%대까지로 다른 경쟁 브랜드들을 크게 웃돌았다.

판매량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72.09%)과 7월(71.88%) 순이었다. 통상적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전열 기기 사용이나 냉방 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이나 여름철에 전력 과부하에 대한 발열 측정 용도로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제품별 판매량 점유율에 있어서도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 모델은 상위 10개 모델 중 8개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다나와 사이트에서 높은 판매량 점유율을 보인 플리어 제품들은 열화상 모듈을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거나 콤팩트한 디지털 카메라 형태로 설계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휴대도 간편한 제품들이 주류를 차지했다”며 “플리어는 보급형 제품에서 전문가용 솔루션까지 모든 사용자층의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