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시범구매 465억, 상반기 조기 집행

예산 70% 가량 구매
수요조사 일정도 공개

2022-01-05     김연균 기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조달청이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465억원 규모의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 등에게 사용하도록 제공,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해 혁신성장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조달청은 코로나19 등으로 고통받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예산의 70% 가량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혁신제품 지정기업으로부터 시범사용 기본계획서를 상시 접수했다.

올해 시범구매를 위한 수요조사 일정을 혁신장터에 공개, 혁신제품 지정기업과 공공기관이 시범구매 시기를 예측해 적기에 시범사용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혁신제품 지정 후 시범구매 이력이 없는 제품에 대해 수요조사를 통해 초기 판로 개척을 이뤄질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