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 ‘실증의 다리를 건너 세계로’ 출간

분야별 기술사 27명 공저
첨단기술 발전 발자취 담아

2022-01-06     이민규 기자

[정보통신신문=이민규 기자] 

한국기술사회는 최근 우리나라 첨단기술 발전의 발자취를 담은 서적 ‘실증의 다리를 건너 세계로’<사진>를 펴냈다. 이 책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게 있는 기술사 27명이 들려주는 한국기술의 자랑스러운 역사서다. 저자들은 우리나라 산업계의 과거와 현실을 가감없이 기술함으로써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려는 목표를 제시하고자 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에서는 오늘의 당면과제 6편을 담았고, 제2부에서는 숱한 역경을 이겨낸 생생한 과정을 9편의 글로 정리했다. 이어 3부에서는 우리나라 기술의 현장과 실태를 담은 9편의 글을 엮었다. 이로써 빠르게 도래하는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고자 했다.

주승호 기술사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에 대한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 책이 담고 있는 문제의식을 정부 관계자는 물론 산업현장의 기술자, 이공계 대학생 등과 폭넓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술의 발전 없이는 국가의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84개 산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술사들이 21세기 첨단과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