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연간 매출 279조원…사상 최대 실적

4분기 13조8000억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52.49% 달성

2022-01-07     박남수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 사옥.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279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의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 영업이익은 12.7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48%, 영업이익은 52.49%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1월 7일부터 문의사항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