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차관, 3D프린팅기업 현장 안전 점검

프로토텍 방문…시연 참관 및 안전 관리 확인

2022-01-14     최아름 기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4일 서울 금천구 프로토텍을 방문해 3D프린팅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최근 부각된 3D프린팅 유해성 논란에 대응해 안전한 3D프린팅 환경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4일 3D프린팅 토탈 솔루션 기업 프로토텍에 방문해 3D프린팅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프로토텍은 3D프린팅 장비 수입·판매, 설계(DfAM) 및 역설계(3D 스캔), 출력, 교육 등을 진행하는 3D프린팅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각종 시제품 및 완제품 생산 및 AS 9100 인증 취득으로 항공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제기된 3D프린팅의 안전 이슈에 대응해 3D프린팅서비스기업의 안전한 3D프린팅 이용 환경 조성을 독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4일 서울 금천구 프로토텍을 방문해 3D프린팅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방문에서 조경식 제2차관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의료·자동차·항공기 부품을 출력하는 과정을 시연하면서 정밀성이 요구되는 산업 제품 제조 수단으로 3D 프린터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후처리실 환기시설, 금속화재용 소화기, 사용 물질에 따른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등 안전한 3D프린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제조현장에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조경식 제2차관은 “3D프린팅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한 3D 프린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선결과제”라며, “과기정통부도 3D프린팅 산업이 튼튼한 안전 기반 하에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간 기관·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