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연말포상 30건 1400만원 상금·부상
우수 아이디어 최대 3회 포상 가능해

2022-01-28     최아름 기자
특허청이 지난해 야심차게 연 아이디어 제안 및 거래플랫폼 아이디어로 메인 화면. [사진=아이디어로 캡처]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특허청이 국민에 의한 혁신적 아이디어 제안 및 거래를 도모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어로’를 통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특허청은 ‘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에서 개최되며, 크게 단체분야와 개인분야로 나뉘어 각 분야별로 3개 부문씩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양질의 아이디어가 더 많이 제안되고 거래될 수 있도록 경진대회의 참가자격을 지난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올해부터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시상 규모도 16건에서 30건으로 늘렸다.

참가자는 ‘아이디어로’에서 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해결방안을 제안하거나 본인의 아이디어를 판매할 수 있고 타인에게 무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나누어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특허청장상 등 연말시상 뿐만 아니라 총 3회에 걸쳐 포상을 받을 수 있으며, 시상과는 별개로 본인의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거래해 거래대금을 획득할 수도 있다.

연말 시상의 경우 ‘아이디어로’에서 활동한 실적을 집계해 성적우수상 18건(특허청장상 2건 포함)과 특별상 12건 등 총 30건을 시상하고 약 14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연말에는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참가자별로 아이디어를 신청받아 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별도로 시상(총 6건)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포상의 경우 회차별 실적이 우수한 단체분야 9개팀과 개인분야 9명을 총 3차례에 걸쳐 모든 부문별로 선발해 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