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송통신·미디어 동향·시사점 공유

방통위, ‘글로벌 기술동향 간담회’ 개최
CES 2022 동향 파악·미래방향 논의

2022-02-14     최아름 기자
CES 2022를 통해 방송통신 미디어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정책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방통위에 의해 개최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최근 종료된 CES 2022를 통한 글로벌 방송통신 및 미디어 동향을 파악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모색하는 자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글로벌 기술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과 김지현 SK mySUNI 부사장이 참석해 2022년도 CES에 대한 동향 분석과 시사점을 함께 논의했다.

CES 2022 행사를 직접 참관한 권호열 원장은 스마트 공간, 인공지능, 메타버스, 한계의 극복, ESG 등 5가지 주제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한편, 김지현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CES를 온라인으로 참관한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온라인 참관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동성(mobility)의 확장, 전통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PC 칩셋 시장의 활성화, ESG의 실질화 등 금년 CES의 시사점을 키워드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 날 간담회는 한상혁 위원장과 상임위원, 주요 간부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한상혁 위원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대규모 앱마켓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된 이후, 다른 나라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며, “방송통신·미디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해서는 AI, 메타버스, 데이터, 클라우드, NFT 등 다양한 디지털 신유형서비스에 대한 정책 담당자들의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방송통신 미디어 동향을 파악하고 변화된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향후에도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협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를 순차적으로 초빙해 ICT·미디어 트렌드와 업계 현안,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가감 없이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