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50개 센터 구축사업 공모

과기정통부
부동산, 스마트팜, 감염병·2개 자유 분야
연도별 성과 평가 최대 3년간 지원금 투자

2022-03-29     최아름 기자
[출처=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정부가 5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50개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사업 공모를 30일부터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에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고 국민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확대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데이터 가치사슬의 전 주기(수집‧가공‧분석‧유통‧활용)를 지원하는 1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6842종이 축적·개방됐고 약 41만건의 데이터 활용을 기록했다.

또한, 16개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 ‘AI허브’, 민간 유통플랫폼 ‘쿠콘닷넷’, 금융보안원 ’금융데이터거래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등 공공·민간의 7개 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 데이터지도를 통해 이용자가 데이터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공모는 5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50개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며, 각 플랫폼은 데이터를 생산‧공급하는 10개 내외의 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축될 예정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의 공모 분야는 3개 지정분야(부동산, 스마트팜, 감염병)와 2개 자유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수행기관으로 확정된 플랫폼 및 센터 운영기관에 대해 연도별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정부지원금을 투자한다.

신청기간은 30일부터 5월 10일까지로 국가·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관 성격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는 온라인 접수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