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아이디어로-조달청 혁신장터 연계 운영

혁신제품 발굴 위해 양기관 ‘맞손’

2022-03-31     최아름 기자
[출처=특허청]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특허청과 조달청이 각각 운영 중인 아이디어 및 혁신제품 중개 플랫폼인 ‘아이디어로’ 플랫폼과 ‘혁신장터’를 연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혁신제품 발굴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협력이다.

아이디어로는 전 국민의 아이디어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며, 혁신장터는 혁신수요 발굴, 혁신제품 수요자 공급자간 대화, 혁신제품 전용쇼핑몰 등 혁신조달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혁신제품 발굴을 위한 양 기관은 먼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혁신제품 추천위원(스카우터) 자격으로 혁신시제품을 추천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우선심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혁신제품 추천위원(스카우터)는 창업·금융·기술·특허 전문가가 유망주(혁신기업·제품)를 현장에서 발굴해 혁신제품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허청이 ‘아이디어로’에서 혁신수요 아이디어를 찾아 조달청에 추천하면, 조달청은 추천된 혁신수요 과제를 구체화(인큐베이팅)해 혁신제품을 공모한다.

혁신수요 인큐베이팅은 공공기관·기업·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차원의 공공수요를 실행 가능한 수준의 과제로 구체화 하는 제도다.

또한 혁신장터에서 혁신제품을 발굴하지 못한 혁신조달 수요는 ‘아이디어로’에 등재해 재발굴을 지원한다.

특허청과 조달청은 2019년 7월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 경보’ 등 78개의 우수발명특허 제품을 발굴해 혁신성·공공성 인정 혁신제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