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업상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코스닥 상장 지원

기업 맞춤형 상장 프로그램 운영

2022-04-06     박남수 기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와 함께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와 코스닥 상장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와 기업상장(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IPO 컨설팅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지난 2019년부터 최근 3년동안 12개 기업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상장에 성공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5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적격성을 검토한 뒤 20개 기업을 뽑아 11월까지 16회에 걸쳐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과 더불어 IPO가 임박한 우수기업 5개사를 선별해 스케일업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병철 대전시 기반산업과장은 "수도권 상장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우리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대전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기반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